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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신비한 느낌의 사진 찍기, 블루 아워(Blue hour) 활용법

by 말마니오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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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기 좋은 시간은 골든아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골든아워과 붉거나 노란빛으로 따스한 느낌을 보여주는 시간을 찍기 좋은 시간이라면 그보다 신비로운 느낌을 내는 사진을 찍기 좋은 시간도 있습니다. 바로 블루 아워(Blue hour)입니다.

블루아워

 

1. 가장 푸른색은 블루아워

골든아워가 주로 노란색부터 붉은색의 자연조명을 연출한다면 그와는 다른 신비롭고 아름다운 빛을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블루 아워(Blue hour)라고 불리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해가 지평선 위로 떠오르기 직전 1시간 정도, 그리고 해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후 1시간 정도로 일출 전 1시간, 일몰 후 1시간을 지칭합니다.

 

해당 시간에는 해가 지표면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빛이 지표면 위로 올라오지 않아 붉은 색부터 노란색에 이르는 레일리 산란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지표면과의 거리가 가까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파란색 빛이 강하게 산란되는 레일이 산란이 일어나는 시간대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푸른색이 다른 시간대에 비해 진하게 연출되죠. 해당사짐의 경우 해가 완벽하게 지평선 아내로 내려가기 전 혹은 일부 빛이 대기를 뚫고 관찰자에게 도달하는 시간이라 약간의 붉은색이 남아있지만 이 붉은색이 사라지고 나면 주변은 완벽하게 파란빛으로 물들게 됩니다. 이 빛은 한낯의 푸른빛과는 다른 진한 색감으로 표현되어 사진을 찍을 때 훨씬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2.  블루아워에 직기 좋은 사진

블루아워는 골든 아워에 비해 자연광의 광량자체가 많이 줄어들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찍는 사진들은 조리개를 많이 개방하고, iso를 올려서 찍어야 조금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푸른색과 대비가 되는 강렬한 색감의 대상을 찍을 때 그 효과가 더욱 강하게 작용합니다. 일몰시간의 경우 빛이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장노출등의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장노출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 미세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대상인 경우 동작의 움직임 모두가 사진에 기록되기 때문에 색감 이외에도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느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블루아워03

 

블루아워 시간에 특히 활용하기 좋은 방법은 라이트 페인팅입니다. 빛이 나는 도구를 활용해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의 동작을 활용하면, 푸른색과 빛이 대비되어 매우 매력적인 사진이 연출됩니다.

 

 

2023.05.29 - [분류 전체 보기] - 사진이 따스해지는 시간 골든아워(golden hour) - 인스타 감성샷 찍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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