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우리나라처럼 유럽의 일부 나라들도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9월 해외여행 추천 여행지 한 번의 여행으로 함께 둘러보기 좋은 두 나라로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를 추천합니다.
1. 9월에는 선선해지는 두 나라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이 중 크로아티아는 한국인들이 특히 사랑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여름휴가가 몰리는7월과 8월에는 이 지역이 매우 덥기 때문에 해당지역의 여행을 추천드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봄과 가을에 해당하는 시기가 이 나라들을 여행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만약 늦은 여름휴가나 이 시즌의 여행들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두 나라를 한데 묶어 여행하는 일정들을 고려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 크로아티아
① 9월엔 북에서 남으로
크로아티아는 위아래로 길게 뻗은 반도국가입니다. 이 나라의 형태 때문인지 수도인 자그레브가 있는 북쪽과 관광지로 유명한 두브로니크의 기온은 생각보다 좀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때문에 9월에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날씨를 고려해 위에서부터 아래로 이동하는 이동방식을 선택하시면 조금이라도 더 선선한 공기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그레브 | 두브로니크 | ||
9월1일 | 25℃/14℃ | 9월1일 | 28℃/20℃ |
9월30일 | 20℃/10℃ | 9월30일 | 24℃/17℃ |
강우일 | 8일 | 강우일 | 7일 |
크로아티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 3~5월, 9~11월 |
② 일정에 따른 주요 여행지 선정
크로아티아의 경우 반드시 여행해야할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수도인 자그레브와 가장 남쪽의 두브로브니크입니다. 이 두 지역을 가장 기본으로 삼고 여행일정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지역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여행의 일정을 수립하는 것이 일반적인 여행계획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지역들은 위와 같습니다. 자그레브, 두브로니크를 기본으로 1순위 추가 지는 ⓐ플리트비체 2순위 추가 지는 ⓑ스플리트입니다. 그 외 자다르와 쉬베닉, 트로기르와 흐바르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흐바르 3순위로 꼽고 싶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9~11월까지의 가을 여행이라면 자르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 방향으로 여행을 진행하는 것이 좋고, 3~5월이라면 반대로 두브로브니크에서 자그레브로 올라오는 순서로 여행을 하는 것이 기온상 조금 더 좋습니다.
③ 렌트카 혹은 대중교통
크로아티아 여행은 생각보다 렌터카 여행이 대중화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생각보다 운전이 어렵지 않고, 렌트 비용도 해당일정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운전면허가 있으신 분들은 렌터카 운전들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크로아티아입니다. 특히 해안가를 따라 운행하거나 혹은 이동 중간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에 방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렌터카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한국운전면허증과 함께 국제운전면허증, 영문운전면허증, 여권과 신용카드들이 준비되어있어야 합니다. 여행 전 미리 예약을 한 경우에는 예약바우처를 사보는로 미리 출력해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크로아티아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렌터카 반납을 편도에서 하는 경우도 많으니 자그레브에서 렌트하여 다시 올라가거나 혹은 두브로브니크에서 반납 후 편도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렌터카 여행에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국경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차량보험인 그린카드가 필수라는 점입니다. 렌트시에 추가로 요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의 경우 별도 주의사항은 추가로 포스팅에 별도 정리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여행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대중교통으로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는 요량들을 계속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크로아티아 주로 대중교통은 버스를 이용하며 해당지역 역시 유럽 대중교통이동서비스인 플릭스버스가 운행 중에 있습니다.
2. 슬로베니아 여행
슬로베니아는 주로 한 나라 여행지로 꼽히기보다는 크로아티아와 묶어서 연계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로베니아 자체가 크지 않은 나라이고,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블레이드 성과 류블라냐가 인접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나라 자체가 류블라냐와 블레드 성만 보고 말 곳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닙니다. 시간이 좀 여유가 있거나 장기여행인 경우 혹은 슬로베니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슬로베니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나라이기도합니다.
슬로베니아에서는 류블랴나나 블레드 호수 이외에도 포스토이나 동굴이나 프레자마 혹은 프레드야마 성으로 불리는 성과, 빈트가르 협곡등을 추천합니다.
슬로베니아 여행하기 좋은 시즌 | |
9월 기온 | 24℃/13℃ |
강수일 | 8~9일 |
9월 동안 류블랴나는 크로아티아에 비해 매우 선선한 편입니다. 크로아티아에 비해 내륙에 위치하고 있고 산간지역이 많은 영향으로 일교차가 크고 시원한 가을날씨를 조금 빠르게 만날 수 있으니 방문 시엔 반드시 방한용 겉옷을 준비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비도 조금 내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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